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KGC인삼공사, 인도네시아 법인 만든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내년 상반기 목표 현지 실사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KGC인삼공사가 글로벌 시장 강화를 위해 인도네시아 법인 설립을 검토중이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GC인삼공사가 2013년 상반기 중 인도네시아 법인 설립을 목표로 현재 인력을 파견, 실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인삼공사 관계자는 "동남아 시장 공략을 위해 인도네시아 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빠르면 내년 초 늦어도 상반기 중에는 인도네시아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GC인삼공사의 이 같은 움직임은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라 성장 잠재력이 컸던 중화권(중국, 대만, 홍콩) 시장의 매출 증가세가 둔화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중화권 시장의 매출액은 600억원을 기록했으나 올해는 이에 못미치는 5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남아 시장 개척을 통해 돌파구를 모색하겠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KGC인삼공사는 지속적으로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일본과 미국 시장에 대한 제품 프로모션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일본은 저비용 고효율의 B2B(기업간 전자상거래)영업에 집중하고, 미국은 B2C(개인간 전자상거래)를 강화해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KGC인삼공사는 최근 미국 시장에 6년근 홍삼과 녹차, 홍차, 대추차의 맛을 느낄 수 있는 '홍삼차 퓨어 진생 시리즈'와 6년근 홍삼을 함유한 에너지드링크 '지-샷' 2종을 출시했다.
이흥실 KGC인삼공사 미국법인 부장은 "미국 시장은 한인교포와 화교권 중심으로 홍삼농축액 등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으나, 홍삼에 익숙하지 않은 백인과 흑인들에게는 생소해 시장 확대에 어려움이 많다"며 "다양한 행사를 통해 미국인들에게 한국 홍삼의 우수성과 진가를 알리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공습에 숨진 엄마 배에서 나온 기적의 아기…결국 숨졌다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