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전우치'와 '보고싶다'의 시청률 전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28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7일 밤 방송한 KBS2 수목드라마 '전우치'(연출 강일수 박진석, 극본 조명주 박대영)는 지난 방송분보다 0.7%포인트 상승한 12.9%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전우치'와 '보고싶다'의 경쟁은 치열한 상황이다. 시작은 '전우치'가 크게 앞섰지만 이내 '보고싶다'에 발목이 잡혔고, 다시 '전우치'가 힘을 내는 '엎치락뒤치락'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대풍수' 역시 9.8%의 시청률을 기록, 상승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한 자리대 시청률에 머물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보고싶다'에서는 정우(박유천 분)와 해리(유승호 분)의 날선 대립각이 그려지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두 사람의 격한 감정 사이에서 수연(윤은혜 분)의 마음이 흔들리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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