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에 따르면 이노비즈기업 3만2274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고용보험 데이터베이스(DB)를 분석한 결과, 총 3만3898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평균 일자리 창출을 종업원수별로 분석하면 '200인 이상' 기업이 33.3명으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100~200인 미만'(10명), '50~100인 미만'(4.1명), '20인 이상 50인 미만'(1.1명)의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8318명(33.1%)로 가장 많았다. 서울 5773명(23%), 경남 1924명(7.7%) 등이 뒤를 이었다.
이수태 이노비즈협회 회장은 "글로벌 금융위기와 내수 부진에도 이노비즈기업들은 3년간 9만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만들어냈다"며 "협회는 물론 전국 8개 지회 설립돼 운영 중인 일자리 지원센터를 더 활발하게 가동해 신규 일자리를 꾸준하게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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