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고용노동부가 발간한 '10년간 노동력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임금 근로자는 1739만7000명으로 2001년(1265만9000명)보다 27%(373만8000명) 증가했다.
노동시장의 고령화도 가속화 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근로자의 평균 연령은 39.6세로 10년 전 36.5세보다 3.1세 높아졌다.
근로자 수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청년층 노동력은 크게 줄고 50세 이상 장년층의 노동 공급은 크게 늘었다.
근로자들의 임금 수준도 10년 전에 비해 크게 높아져 지난해 월평균 임금총액은 291만6000원으로 2001년(174만8000원)보다 67%(116만7000원) 늘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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