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거래 리스크 비중 축소로 0.1~0.2%p 인하 여지
21일 금융당국과 손보업계 등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최근 원가산정에 반영했던 비대면거래의 리스크 비중을 축소했다. 비대면거래는 인터넷이나 텔레마케팅 등을 통해 상품을 사고파는 것을 뜻한다.
하지만 손보업계가 이에 대해 반박 자료를 낸 데 이어 카드업계가 한발 물러서면서 일단락됐다. 삼성화재,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등 상위업체들은 카드사에 원가산정 근거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통계를 냈더니 대면과 비대면 거래에서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업계 1위인 삼성화재는 이날까지 최종 타결을 체결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관계자는 "제도 시행 전까지 협상을 마무리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21일까지 협상을 완료하지 않은 가맹점에 대해서는 카드사가 통보한 수수료율을 우선 적용하기로 했다. 추후 협상을 통해 수수료율을 내릴 경우 차액만큼 카드사가 돌려주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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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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