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국대 최대 개그맨 기획사 코코엔터테인먼트가 사옥을 이전하고 본격적인 날갯짓을 시작했다.
개그맨 김준호, 김대희, 김준현, 김원효, 정경미, 양상국, 김지민, 박지선, 김영희, 장도연, 박나래 등이 소속된 코코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7일 오후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성황리에 끝마쳤다.
영등포 소재의 3층 단독 건물로 이전한 코코엔터테인먼트는 2012년 한 해 소속 연기자들의 활발한 활동과 함께 소속 식구까지 늘어나면서 확대 이전을 하게 됐다. 이번에 이전한 신사옥은 개그맨들의 연습실을 포함해 휴식 공간, 회의실, 작업실, 녹음실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춘 것은 물론 깔끔한 인테리어와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어 앞으로 더 다양한 활동을 펼칠 소속 연기자들의 좋은 보금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국내 최대 개그맨 기획사답게 다양하고 재치 있는 화환이 도착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KBS 2TV '개그콘서트‘의 서수민 감독은 ’어딜 자꾸 도망가시나 근처로 오시게‘라는 센스 있는 축하 화환을 보냈다.
국민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해온 약 40여 명의 현직 개그맨이 소속돼 있는 코코엔터테인먼트는 새로운 보금자리에 둥지를 튼 만큼 이번 이전과 개소식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하겠다는 각오를 다졌고, 본격적으로 2013년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이날 개소식 이후 소속 연기자와 연습생 및 전 직원이 함께한 ‘코코의 밤’에서 김준호 콘텐츠 부분 대표는 한 해 동안 수고해준 많은 동료, 후배 개그맨들을 향해 “앞으로 더 많이 코코엔터테인먼트의 미래를 밝혀주기를 바란다”면서 건배 제의를 했다.
이와 함께 김우종 대표이사는 “2012년 모두가 열심히 일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었다”면서 “확대 이전으로 코코엔터테인먼트의 제 2막이 열렸다. 2013년은 더 활발하고 다양한 활동을 해주길 바란다”고 독려했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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