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15년간 공약 준비, 실천만 남았다"…D-1 유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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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투표일을 하루 앞둔 18일 첫 유세에서 "지난 15년 동안 꼼꼼히 정책과 공약을 만들어왔고, 이제 그 꿈을 실천하는 일만 남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이날 경남 창원시 상남동 분수광장 유세에서 "정치를 시작한 후 국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꿈꿔왔다"며 이 같이 밝혔다.

"투표로 대한민국을 바꾸는 날이 바로 내일"이라며 마지막 날 유세를 시작한 박 후보는 "민생을 살리고 국민대통합을 이뤄 '100% 대한민국'을 만들 후보가 누구인가"라며 "기회를 주신다면 모든 것을 다 바쳐서 오로지 나라 발전과 국민 행복을 위해 일하고 또 일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 후보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의 정권교체론을 의식한 듯 "야당이 주장하는 정권교체는 실패한 참여정부로 되돌아가는 것일 뿐"이라며 "실패로 끝난 과거로 가선 안 되고 미래로 가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권교체가 아닌 '시대교체'를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 후보는 시대교체에 대해 "국정운영의 패러다임을 국가 중심에서 국민 행복 중심으로 완전히 바꿀 것"이라며 "경제를 살리고 중산층을 복원해서 중산층 70% 시대를 열겠다"고 설명했다. 또 탕평인사와 대타협 정치, 국민대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어 "우리 사회의 끊어진 기회의 사다리도 다시 연결하겠다"며 "가난하게 태어나도 부자가 될 수 있고, 중소기업이 중견기업과 대기업으로 클 수 있는 기회가 넘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복지 확대와 골목상권 보호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제가 만들어갈 새로운 대한민국이 기대되지 않느냐"고 물었다.


그는 향후 5년의 국내외 상황에 대해 "북한은 핵을 운반할 수 있는 장거리 미사일을 쏴 올렸고, 우리를 둘러싼 강대국 지도자도 바뀌었다"며 "민생의 위기, 갈등의 위기에 더해서 글로벌 경제 위기의 경고까지 여러 번 나왔다"고 위기론을 부각시켰다. 그러면서 "경험이 없는 선장은 큰 파도를 피하려다가 오히려 배를 좌초시켜버리지만, 경험이 많은 선장은 파도를 뚫고 들어가 배를 구한다"며 "위기에 강한 박근혜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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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후보는 유세장에 모인 2000여 명의 시민들을 향해 "경남 도민은 대한민국 산업화의 일등공신이자 민주화의 횃불이었다"면서 "대한민국의 책임 있는 변화를 위해 또 한 번 힘을 모아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경남 발전을 위해 함께 일해갈 수 있도록 홍준표 후보에게도 압도적 지지를 보내 달라"며 경남도지사 선거 지원도 잊지 않았다.


창원에서 '경부라인 유세'를 시작한 박 후보는 부산역 광장과 대전을 거쳐 오후 8시께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유세를 갖는다. 이어 명동과 동대문, 건대입구를 돌며 자정까지 총력전을 벌일 예정이다.


이민우 기자 m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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