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참여 이색 현수막" 눈길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새정치가 궁금해요? 궁금하면 투표!”
"광주 시민·사회단체 등 현수막 내걸고 투표참여 약속"
"가진 게 없는 저... 절박합니다. 처절합니다. 할 수 있는 게 투표뿐이라서 절실합니다"
‘5년 전에 투표하지 않았습니다.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영화 26년, 남영동 1985 보셨나요? 투표로 서평을 남겨주세요’, ‘저는 광주를 배신하지 않겠습니다. 광주를 사랑합니다. 투표를 보여 주겠습니다’
대통령 선거 투표일을 5일 앞둔 14일 광주시민과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투표 참여운동’의 일환으로 내건 현수막 문구다. 투표참여 시민행동, 교수·대학생 대표 등 지역 시민사회의 투표 참여운동에 이어 시민과 단체들의 자발적인 투표참여 약속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세상을 바꾸는 힘, 투표의 위력을 보여주자’며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베란다, 아파트 입구, 각 구 거점 지역 등에 투표를 약속하는 현수막을 잇달아 내걸고 있다.
이들은 ‘당신의 한 표가 세상을 바꿉니다’, ‘우리 집은 100% 투표하기로 했습니다’, ‘투표 참여, 세상을 바꿉니다’ 등의 문구를 통해 시민들에게 귀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가운데 첨단단지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정모씨는 ‘100세 할머니와 함께 우리 가족 100% 투표’라는 현수막을 내걸어 눈길을 끌었으며, 또 다른 시민 강 모씨는 ‘조카 승훈아~ 니 군대생활 잘 하라고 쥐뿔도 없는 삼촌 투표한다’라는 문구로 관심을 모았다.
이 외에 ‘가진 게 없는 저... 절박합니다. 처절합니다. 할 수 있는 게 투표뿐이라서 절실합니다’, ‘새정치가 궁금해요? 궁금하면 투표!!’, ‘이민가기 싫습니다. 제발 투표해주세요’ 등의 톡톡 튀는 문구가 지역 유권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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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현수막 문구
○ 100세 할머니와 함께 우리 가족 100% 투표
○ 새정치가 궁금해요? 궁금하면 투표!
○ 조카 승훈아~ 니 군대생활 잘 하라고 쥐뿔도 없는 삼촌 투표 한다.
○ 5년 전에 투표하지 않았습니다.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
○ 영화 26년, 남영동 1985 보셨나요? 투표로 서평을 남겨주세요 .
○ 저는 광주를 배신하지 않겠습니다. 광주를 사랑합니다. 투표를 보여 주겠습니다 .
○ 가진 게 없는 저... 절박합니다. 처절합니다. 할 수 있는 게 투표뿐이라서 절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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