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담는 외국인" 코스피 오름폭 확대..1990선 '훌쩍'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오후 들어 오름폭을 확대, 1990선을 전후로 움직이고 있다.
간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 제시된 추가 경기부양책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11거래일째 이어지고 있는 외국인의 적극적인 '사자'세에 힘입어 장 중 1990선을 회복했다.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동결 소식도 시장 상승 추세를 탄탄히 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사상 최고가 경신 행진이 이어지며 2000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는 모습이다.
13일 오후 1시47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5.64포인트(0.79%) 오른 1991.08을 기록 중이다.
현재 개인은 2080억원, 기관은 176억원 '팔자' 우위를 보이고 있으나 외국인은 2378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도 2790억원 매수 물량이 들어오고 있다. 차익 1294억원, 비차익 1497억원 순매수.
주요 업종들은 대부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전기전자(1.79%)를 비롯해 의약품, 비금속광물 등은 1% 이상 강세를 보이고 있다. 내리는 업종은 철강금속(-0.70%), 건설업(-0.07%) 정도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가운데서는 삼성전자가 장 중 152만90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현대차(0.88%), 현대모비스(1.53%), 삼성생명(0.64%), SK하이닉스(0.19%), 신한지주(2.01%), 한국전력(0.37%), Sk이노베이션(1.16%), KB금융(0.95%) 등도 강세다. 반면 기아차(-0.16%), LG화학(-0.61%), 현대중공업(-0.22%), SK텔레콤(-0.96%) 등은 내림세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9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449종목이 오름세를, 352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75종목은 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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