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까지 행정력 집중...기본적인 생계 구호 및 민간자원 연계한 맞춤형 지원에 중점
구는 최근 경기침체와 동절기 계절적 실업자의 증가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저소득 소외계층 생계안정 지원, 폐지수거 어르신·노숙인 등 취약계층 보호,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을 통한 나눔문화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고, 구 복지시스템을 풀 가동할 계획이다.
구는 우선 기초생활보호제도 및 긴급복지지원제도, 우선돌봄차상위가구 적극 발굴, 독거노인·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확인 및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폐지수거 어르신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희망복지지원사업을 통한 위기가구 발굴 등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빈곤층임에도 각종 지원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기준에 미달되지만 보호가 필요한 가정에 대해서는 민간자원 발굴을 통한 적극적이고 즉각적인 연계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또 민간지역복지거점, 따뜻한겨울보내기 사업, 희망온돌 취약계층 위기긴급 지원 등을 통해 제도적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위한 기본적인 생계구호에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중 노인, 장애인, 질병보유자 등 1인 세대에 대해서는 고위험 대상자로 별도 분류, 안전과 건강상태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도록 방문상담을 강화하고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비상연락시스템도 갖추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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