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 2월만기 금 선물은 전일대비 0.5% 오른 온스당 1714.4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금이 사흘 연속 오른 것은 지난 8월27일 이후 처음이다.
R.J. 오브라이언의 브로커 필 스트레블은 "많은 사람들이 FOMC 이후를 보고 있고, 국채 매입 프로그램 규모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채 매입 규모 확대는 달러화 약세를 불러올 수 있는데, 금값은 통상 달러화와 반대 움직임을 보이는 만큼 금값에 호재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정재우 기자 jjw@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