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이번 앨범은 그동안의 '아픔'과 '혼란'이 빚어낸 결과물이다."
김장훈은 7일 서울 서대문 독도체험관에서 10집 앨범 '아듀(Adieu)'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정말 노래로 승부해보고 싶었다. 이 이상의 앨범을 만들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장훈은 "'아프니까 딴따라다'라는 말이 빈 말이 아니었다. 나의 절박함과 아픔이 있어 이번 음반이 탄생하게 됐다. 이런 앨범을 만들 수 있다는 것에 대해 하늘에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에는 거칠면서도 섬세한 감성이 담긴 타이틀 '썸데이(Someday)'를 비롯해 김장훈 본인이 작사 작곡한 '노래만 불렀지' 리메이크 버전, 애절한 발라드 '너를 모른다', 선공개 곡 '없다', 이별의 아픔을 담은 '그 사랑이 뭔데' 등이 담겨있다.
한편 김장훈은 10집 앨범 활동을 마무리한 뒤 내년 4월 7일 출국, 중국과 대만, 그리고 미국을 돌며 투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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