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종 애널리스트는 "내년에도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의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며 "휴대폰용 패널은 내년 18억5000만원대로 올해대비 15% 성장할 것이고 특히 삼성디스플레이의 AM OLED용 라인 면적은 290만㎡로 38%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양한 고객과 사업군 확보에 따른 안정성 역시 부각될 것이라는 평가다. 그는 "솔브레인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등 다양한 사업군을 영위하고 있고, 고객 구조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삼성SDI 등 글로벌 상위 업체들을 확보하고 있어 상당히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확보하고 있다"며 "2004년부터 올해까지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은 28%이며, 2008년~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에도 30% 이상의 고성장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내년에도 반도체·디스플레이 업황 회복과 휴대폰 관련 제품 매출 성장으로 약 20%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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