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 등은 25일 대통령의 조처에 항의하는 시민들이 경찰과 충돌했으며, 여러 지역의 판사들이 법정 문을 닫고 파업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무르시는 "헌법 선언문이 비리, 전 정권기간 동안 죄를 지은 사람들을 처벌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무르시 대통령을 지지하는 무슬림형제단이 친정부 시위를 준비하고 있어, 새헌법 개정안을 두고 찬반 세력이 직접 부딪치는 유혈 사태의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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