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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대연합-문재인 '정보통신 공약' 협약식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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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정보·방송·통신 발전을 위한 대연합(이하 ICT 대연합)이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측과 정보통신 공약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23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 후보·ICT 대연합 매니페스토 협약식'에서 양측은 ▲정보통신미디어 콘텐츠 전담부처 신설 ▲소프트웨어 인력양성 및 전문단지 조성 ▲안전한 인터넷, 정부격차 없는 사회 ▲ICT와 문화를 연계한 콘텐츠 산업 육성 ▲세계 최고 수준의 방송통신 인프라 고도화를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문 후보를 대신에 참석한 전병헌 매니페스토 본부장(민주통합당 의원)은 "문 후보는 ICT와 관련해 종합적인 콘트롤 타워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며 "ICT 콘트롤 타워 부재로 인해 정보통신계는 5년간 혼선과 방황의 시절을 보냈다"고 문제 제기했다.

전 본부장은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5년간 방송의 공정성 독립성 이슈에 빨려들어가 ICT 분야의 새로운 사업 형성에 대해서는 각별하고 뚜렷한 지원책이 전무한채로 흘러가버렸다"고 비판했다.

그는 "새 정부가 ICT 분야에 새로운 인식을 가지고 지원하지 않으면 우리나라의 미래성장 동력은 후진국 수준으로 전락할 것"이라며 "정권을 잡으면 오늘 매니페스토 협약식에서 체결된 내용들을 인수위원회에서 제출을 하고 채택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희준 ICT 대연합 운영위원장은 "문재인 후보가 가장 강조하는 것이 경제민주화와 일자리 창출"이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가장 신속하고 구체적인 방법은 정보방송통신을 국정의 최우선 정책으로 설정하고 행정체계 구축하는 것"이라고 화답했다.

송 위원장은 또 "문 후보가 정보통신미디어부를 신설해서 도약 발판을 만들겠다고 한 만큼 대통령 당선 이후에 정보통신발전 공약을 꼭 실현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ICT대연합은 새 정부의 ICT전담부처 신설을 위해 11명의 전직 장관 등 고문만 40여명에 ICT 분야 67개 단체가 모인 사실상 국내 최대 ICT 민간 조직이다. 지난달 30일에는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를 초청해 간담회를 연 바 있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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