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EPL, 1월 훈텔라르 영입전 벌인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골 사냥꾼' 클라스 얀 훈텔라르(샬케04)를 둘러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들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특히 아스날, 토트넘 등 공격수 기근에 시달리는 빅클럽들의 구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영국 '더 선'은 15일(이하 한국 시각) 훈텔라르가 조만간 이적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 전했다.
네덜란드 대표팀 공격수 훈텔라르는 2002년 PSV 에인트호벤 입단 후 아약스, 레알 마드리드, AC밀란 등을 거쳐 2010년부터 샬케04에서 활약 중이다. 지난 시즌에는 47경기에서 48골을 뽑아내는 괴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올 시즌에도 그는 15경기에 출전해 8골을 기록 중이다.

훈텔라르와 샬케의 계약기간은 내년 6월까지. 훈텔라르는 잔류보다 이적에 무게를 싣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유럽 유수의 빅클럽들이 훈텔라르 영입에 군침을 흘리고 있다. 그 중에서도 공격수가 부족한 아스널, 첼시, 토트넘, 리버풀 등 EPL 클럽들이 적극적 관심을 표하고 있다.
경쟁이 치열해지며 이적료는 700만 파운드(약 120억 원)까지 치솟았다. 당초 400만 파운드(약 70억 원)에서 두 배 가까이 뛴 셈이다. 그럼에도 만 29세의 나이와 물오른 득점 감각을 생각했을 때 결코 비싸지 않은 금액이다. 훈텔라르의 현재 주급은 6만 파운드(약 1억 원)다.

훈텔라르는 이적 최우선 조건으로 '유럽 대항전 우승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그의 에이전트인 아놀드 우스터비어는 영국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잉글랜드, 이탈리아, 스페인 클럽 등으로부터 이적 제안을 받았다"라도 털어놨다. 이어 "독일에 남을 수도 있다"라고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

그는 "앞으로 45일 이내 팀을 결정할 것"이라며 "돈이 아닌 축구 선수로서의 야망에 의해 결정을 내리겠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훈텔라르의 꿈은 유럽 챔피언에 오르는 것"이라며 "그는 현재 유럽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라고 덧붙였다.




전성호 기자 spree8@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