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꿈과 희망의 징검다리'라 불리는 청예단은 학교폭력 피해로 죽음을 선택한 외아들을 기리기 위해 아버지인 김종기 이사장(사진)이 1995년 설립한 비영리단체다. 지난 17년간 학교폭력 예방과 피해자 지원 등 활동을 해왔다. 1997년 청소년보호법, 2004년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제정에도 기여했다.
의료봉사상에는 20여년간 네팔ㆍ에티오피아 등지에서 의료봉사를 한 강원희 씨, 사회봉사상에는 외국인 난민 및 탈북자 지원단체 '피난처'를 세운 이호택ㆍ조명숙 부부가 각각 선정됐다. 또 복지실천상ㆍ자원봉사상ㆍ청년봉사상ㆍ재능나눔상ㆍ효행가족상ㆍ다문화가정상 등에는 한승완 대전 행복원 사무국장 등 23명(단체 포함)이 수상자로 결정됐다.
시상식은 23일 오후 2시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서 열린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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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빼려고 맞았는데 아이가 생겼어요"…난리난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