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가 과메기철을 맞아 꽁치 과메기(4마리)를 6200원에 판매한다. 소비자들이 가정에서 바로 먹을 수 있는 생미역, 김, 다시마 등이 포함된 꽁치 과메기 세트는 1만9800원(2~3인용)에 판매한다.
이마트가 이처럼 저렴한 가격에 과메기를 선보일 수 있는 이유는 과메기의 원료인 원양산 꽁치 100톤을 대량으로 매입한데다 건조과정도 대량으로 진행하기 때문이다.
가격뿐만 아니라 품질도 우수하다. 이마트 바이어가 꽁치 품질이 가장 좋은 10월~11월 가량 직접 꽁치를 매입한데다 이마트 바이어와 품질관리팀이 직접 검증한 위생적인 건조장에서 직접 꽁치를 말렸다.
이마트에서 과메기 매출은 2009년 24%, 2010년 25% 증가한데 이어 지난해에서 29% 늘었다.
올해 준비물량도 100톤 가량으로 지난해 69톤에 비해 31% 증가했다.
이마트는 올해 처음으로 꽁치가 아닌 과메기의 원조인 국산 청어로 만든 과메기를 6800원(4마리)에 판매한다.
원조 과메기는 청어를 꿰어 만들었지만, 60년 이후 청어가 줄면서 그 자리를꽁치가 대신한 것.하지만, 이마트는 최근 과메기 매출이 크게 늘면서 청어 10톤 가량을 확보에 이번에 과메기의 원조인 청어과메기를 선보이게 된 것.
이세우 이마트 수산팀 바이어는 "봄꽃게, 가을전어에 이어 최근에는 겨울과메기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과메기 매출이 늘고 있다." 라며 "이런추세에 맞춰 기존 꽁치과메기 뿐만 아니라 과메기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청어과메기도 이번에 처음으로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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