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우리투자증권은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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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 투자의견 보유, 목표주가 6만6000원으로 각각 낮췄다. 부진한 신규 수주에 따른 것이다.
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누적 신규수주는 7조3500억원으로 올해 목표 수주금액 16조5000억원의 45% 수준에 그쳤다"며 "하반기 실적 모멘텀 약화가 예상보다 크게 나타나고 있고 특히 해외 플랜트 및 국내 토목부문의 프로젝트 실행원가율 측면에서 취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GS건설은 3분기 매출액 2조4000억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12.4% 증가했다. UAE RRE#2, 4TH NGL, IRP2 등 해외 매출이 증가해 3Q 해외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1% 증가했지만 관계사 수주 약화로 국내 건축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5% 감소했다. 3분기 조정영업이익은 489억원으로 원가율 상승으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다.
이 연구원은 "이집트 ERC, 호치민 메트로, 베트남 NSRP 정유공장 등 가동되지 않던 수주잔고의 불확실성이 제거되며 내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다"며 "프로젝트 실행원가 관리 능력에 대한 신뢰가 회복되기 전까지는 의미 있는 주가 반등을 기대하기 힘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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