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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B코리아, 공모가 6000원 확정

최종수정 2012.11.06 14:15 기사입력 2012.11.0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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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초정밀, 고기능 자동차 핵심부품 전문기업 지엠비코리아는 공모가격이 6000원으로 결정됐다고 6일 밝혔다. 지엠비코리아는 7일~8일 청약을 거쳐 오는 20일 상장될 예정이다.

지엠비코리아의 공모가 6000원은 희망공모가밴드 7600원 ~ 9200원에 훨씬 못미치는 수준이다. 최근 국내 주요 자동차 완성차업체 및 부품업체의 주가 하락 등 비교기업군의 밸류에이션이 급격히 하락한 상황에서 지엠비코리아가 적정 공모가를 받기는 어려웠을 것이란 평가다.

지엠비코리아의 상장 IR 컨설팅을 담당하고 있는 밸류씨앤아이 관계자는 "IR 진행 과정에서 지엠비코리아의 안정성 및 성장성 등 펀더멘털에 대해 의심하는 기관투자자는 없었으며 세계 자동차 시장의 꾸준한 성장에 대해서도 대체로 동의하는 분위기였다"면서 "결국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자동차 관련 종목들의 밸류에이션이 가장 중요한 가격결정변수가 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시 말해 확정공모가 6000원은 매년 10% 내외의 성장을 제시하고 있는 지엠비코리아의 실적을 전제로 투자자 입장에서 보면 상승여력을 많이 내포한 싼 가격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2012년 실적(반기 실적 단순 연환산) 기준 지엠비코리아 확정공모가 6000원은 주가수익비율(PER) 6.3배에 해당하는 가격으로 국내 자동차부품업종의 시가총액가중평균 PER이 9.4배(블룸버그, 11월 5일 기준)인 점을 감안할 때 대비 매우 낮은 수준이다.

지엠비코리아는 GMB재팬을 모기업으로 하고 있으며 1979년 설립 이후 국내 자동차 부품산업 발전을 선도해 온 기업이다. 자동차의 핵심기관인 엔진과 자동변속기에 적용되는 정밀가공 핵심부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 현대차와 기아차는 물론 GM, 폭스바겐, 푸조, 르노, 닛산 등 글로벌 완성차업체에 납품을 할 정도로 세계적 수준의 품질 및 가격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송화정 기자 pan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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