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타우린이 풍부해 담석을 용해하거나 간장의 해독작용, 체내 콜레스테롤 저하, 심장기능 향상 등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 B군과 철분이 많아 빈혈 예방에 좋고, 어른에게는 조혈강장제로, 저혈압에도 좋아 자주 먹으면 혈색이 좋아진다고 한다. 칼슘도 많아 뼈의 발육이 좋아지므로 성장기의 어린이에게도 좋다.
꼬막은 고막, 고막조개, 안다미조개 등 다른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꼬막 겉면에 17~18줄 정도의 줄이 있고 알이 굵을수록 맛이 뛰어나다. 만져서 움직이고 껍질이 깨져있지 않은 것이 최상품이다. 또 삶는 기술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데, 끓는 물에 찬물을 넣어서 약간 식인 후에 꼬막을 넣고 다시 끓어 오르면 건져내야 육질이 부드러워 진다.
전남 보성 벌교 대포리 갯벌일원에서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벌교꼬막 축제'가 열린다. '1등 꼬막, 1등 문학이 있는 벌교'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관광객들을 위한 체험 행사와 더불어 먹고,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알찬 행사로 구성됐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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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니는 거 의미 없어" 그만뒀더니…3배 더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