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는 '2012년 전국 대학생 기업이미지 및 상품·언론사 선호도 조사 결과'에서 취업선호도, 국가경쟁력, 사회공헌도 부문에서 삼성전자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취업선호도 부문에서 61.1% 지지를 얻어 1위 자리에 올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2.8%의 응답률로 2위를 차지했다. 성별로는 여학생의 선호도가 14.7%로 남자(9.4%)보다 더 높았다. LG전자는 7.1%의 지지율로 3위를 기록했다.
국제경쟁력 부문에서도 삼성전자는 72.8%의 압도적인 응답률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0%의 지지를 얻어 그 뒤를 이었다. 회사 측은 올해 삼성전자 LCD사업부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가 합병해 출범한 첫 해임에도 이 같은 지지율을 기록한데 대해 "LCD 세계시장 11년 연속 1위, 차세대 디스플레이 AMOLED의 세계 시장 점유율 97%라는 강력한 시장 지배력과 독보적 기술력이 대학생들에게 각인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영 기자 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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