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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하루 만에 소폭 하락…1103.10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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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환율이 하루 만에 다시 하락했다. 스페인 집권당이 지방선거에 승리했고 뉴욕증시가 반등한 영향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전 거래일보다 1.10원 내린 1103.10원에 장을 마쳤다.
전일 미국 주요 기업의 3분기 실적 부진으로 소폭 상승한 지 불과 하루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선 것이다.

이날 원ㆍ달러 환율은 2.70원 내린 1101.50원에 출발해 1100.00원까지 하락하며 지난해 10월 31일(1100.0원) 이후 1년 만에 최저치를 보였다.

스페인 지방선거에서 집권 국민당이 다수당 자리를 유지해 구제금융 신청과 관련된 정치적 불확실성이 줄어든 것이 유로화 강세와 달러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원ㆍ달러 환율은 1100원선 붕괴를 앞두고 저점 인식 매수 물량이 쏟아지면서 하락폭을 반납했다. 환율은 오후 장 들어서도 매수세에 밀리며 1103원을 회복한 채 장을 마쳤다.

외환시장에서는 당국이 개장 직후 스무딩오퍼레이션(미세조정)에 나섰다는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당국의 개입 경계심과 매수 물량에 부딪혀 낙폭을 키우지 못했다"면서 "월말이라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달러 매도)이 대기하고 있는 만큼 하락 압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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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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