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우 선관위 사무총장은 이날 행안위 국정감사에 참석해, 정수장학회와 MBC간의 지분매각과 사회환원 등에 대한 논의가 정치적 목적을 갖고 있으며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한 행위라는 민주통합당 백재현 의원 주장에 대해 이 같이 말했했다.
이 사무총장은 "현재 정수장학회 명의로 기부를 할 수 있으나 선거일전 120일전부터는 기부를 확대한다든지 후보자 명의를 빌린다든지 하는 행위는 안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백 의원은 "명백히 박 후보를 위한 명백한 사전선거운동이라며 선관위가 검찰에 사건을 수사의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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