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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렛 코디 CECP 위원장 "기업, 전략적 기부 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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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마가렛 코디(Margaret Coady) CECP 위원장은 9일 "기업들이 보다 전략적인 기부를 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가렛 코디 위원장은 이날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2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국제 컨퍼런스'에 참석해 "기업들이 2008년 경제침체 시기에도 사회공헌 지출과 예산을 줄이지 않았고, 최근에는 더 적은 수의 단체에 더 많은 금액을 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가렛 코디 위원장에 따르면 지난해 기업은 평균 사회공헌 지출을 8% 늘렸다. 기업 10곳 중 6곳은 2009년 대비 사회공헌 지출을 늘렸으며, 이중 3분의 1은 25% 이상 예산을 증액했다. 또 사회공헌이 기업의 전략과 결합하는 방향으로 진화했다고 강조했다. 공유가치 창출(CSV·Creating Shared Value)이 대표적인 예다. 그는 "기초적인 사회의 필요를 충족하기 위해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커뮤니티와 기업의 이윤을 조화시키는 혁신적인 형태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한편 CECP는 지난 1999년 폴 뉴먼에 의해 설립된 기업 최고경영자 포럼으로, 지금까지 180여명의 기업 CEO와 임원이 참여했다. 현재 CECP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 전체를 놓고 보면, 평균적으로 3만8000여명의 임직원이 일하고 있으며 16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중 평균 2100만 달러를 사회공헌 비용으로 지출한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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