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부터 '특급이벤트' 터키시에어라인 출정 "매킬로이 나와~"
우즈는 공식 홈페이지(www.tigerwoods.com)를 통해 오늘 밤(한국시간)부터 터키 안탈리아골프장 술탄코스(파71)에서 열리는 제1회 터키시 에어라인 월드골프 파이널(총상금 520만 달러)에 출전한다고 전했다.
당연히 아무나 나갈 수 없다. 우즈와 매킬로이를 비롯해 매트 쿠차와 웹 심슨, 헌터 메이헌(이상 미국), 리 웨스트우드와 저스틴 로즈(이상 잉글랜드), 찰 슈워젤(남아공)등 8명의 월드스타가 전부다. 스트로크 플레이와 1대1 매치플레이를 결합하는 등 경기 방식도 독특하다. 첫날 2개 조로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를 치러 4강을 가려내고 둘째날 준결승, 마지막날 결승전을 치른다.
우즈는 25일부터는 '아시아 원정길'에도 나선다. 쿠알라룸푸르 마인즈리조트에서 열리는 CIMB클래식(총상금 610만 달러)이다. 바로 이 대회 다음날인 29일에는 중국 허난성 정저우시 레이크 진사인터내셔널골프장에서 벌어지는 매킬로이와의 18홀 매치플레이 '중국 결투'가 기다리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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