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8일 국회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김재경 의원(새누리당)의 질의에 이 같이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경북에서는 2009년에만 25조원, 전남에서는 20조원 이상이 도 이외 지역으로 빠져나갔다.
이와 함께 지방정부 재정자립도 격차도 수도권과 점차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위원장은 "기업별로 보면 수도권에 기업 집중돼 있다는 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역별 대출비중이 수도권이 66%, 나머지 지역이 34%에 불과하다"고 원인을 분석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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