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2월 16일 도와 파주시, ASE 등 3자간 투자 MOU(양해각서)를 체결한 지 7개월 만에 ASE사가 파주 문발산업단지에서 파주공장 건립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투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ASE사는 이번 투자로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2325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한다. 직접고용 2325명은 민선4기와 5기 김문수 지사 재임 중 제조업 분야 투자유치 사상 최대 규모다.
또한 2020년까지 ▲4조 원의 직접생산효과 ▲2조9000억 원의 간접생산유발효과 ▲9000억 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700억 원의 조세수입 등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 세계 1위 기업의 기술이전 및 국내 시스템 반도체 산업의 성장이 기대된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는 류광열 경기도 투자산업심의관, 이인재 파주시장, 박찬일 파주시의회 의장, 윤후덕 국회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류광열 도 투자산업심의관은 "어려운 시기에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준 ASE사에 감사한다"며 "앞으로 성공적인 사업전개와 기업운영에 이르기까지 모든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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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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