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국내에서 가장 긴 도로터널인 '인제터널'의 굴착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10년 5월 굴착을 시작했으며 연간 5만여명, 중장비 2900여대를 투입해 하루 평균 약 25m를 굴착한 결과다.
터널 내부에는 ▲화재·유고상황 감지(10개소) ▲신속한 화재 진압(전구간 물분무 설비) ▲연기확산 방지막(12개소) ▲비상 피난통로(57대) 등 첨단 방재설비 시스템이 구축된다.
인제터널을 포함한 동홍천~양양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동해안 통행 시간이 당초 3시간에서 절반인 1시간 30분대로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이민찬 기자 lee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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