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부경찰서는 모친에게 거짓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내 금품을 요구한 혐의(공갈)로 A(2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대학을 졸업한 뒤 일정한 직업 없이 생활해오다가 지난해 12월 집을 나와 고시원 등을 전전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에서 "사채가 500만원이나 있고 앞으로 생활비가 필요해 거짓 문자를 어머니에게 보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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