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는 강원도 홍천에서 열린 새누리당 당원협의회 사무국장 연수에 참석하기 앞서 '인혁당 유가족을 만날 수 있느냐'는 기자들이 질문에 "그 분들이 동의하시면 뵙겠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전날 이상일 대변인의 브리핑을 통해 "박 후보가 과거 수사기관 등 국가공권력에 의해 인권이 침해된 사례가 있었고, 이는 우리나라 현대사의 아픔이라고 생각한다"며 인혁당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경호 기자 gungh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