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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인연&연인 봉사단'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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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대책 미혼남녀 100쌍 만남 프로젝트...자원봉사 통해 맺은 인연이 연인으로 발전하도록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미혼 남녀만을 대상으로 자원봉사단 200명(남·녀 각 100명)을 모집한다.

그러나 이 팀은 담당 부서가 자원봉사센터가 아니라 저출산대책팀에 속한다.
이해식 강동구청장

이해식 강동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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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기혼자 위주의 출산대책에서 벗어나 미혼자의 만남을 통해 결혼을 장려한다는 계획이다. 월 1회 이상의 자원봉사를 통해 지속적인 만남의 기회를 갖고 자원봉사의 ‘인연’이 ‘연인’으로 발전할 계기를 제공한다.

대상은 강동구 거주자 또는 지역 내 사업장 근무자로 만 25~37세 이하 미혼 남녀이다. 직장 재직자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며 결혼이력이 있는 경우는 신청할 수 없다.

오는 10월5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신청서와 함께 재직증명서, 신분증 사본, 혼인관계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 접수가 마감되면 직장조회 및 결격사유를 확인, 대상자를 확정하고 본인의 참가 여부 최종확인 과정을 거쳐 10월 중 봉사단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다.

연&연 봉사단은 직업 특기 연령 등을 고려, 최소 3개 팀 이상으로 구성한다. 팀별로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봉사단 전체가 참여할 수 있는 모임도 반기별 1회 이상 계획 돼 있다.

봉사활동과 관련한 지원은 강동구자원봉사센터에서 맡는다. 지역 내 복지시설과 봉사단을 연결해준다.

또 수확물을 저소득 가구에 나눠주는 나눔텃밭에서 작물을 재배하거나 저소득 가정 아이들을 대상으로 방과 후 지도를 하는 등 재능기부를 할 수도 있다. 센터에서는 봉사단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별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정용식 가정복지과장은 “연&연 봉사단은 구민이 제안한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프로젝트이다. 참가자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보람 있는 시간을 갖고 더불어 소중한 인연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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