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말(馬) 관련 산업을 한눈에 들여다 볼 수 있는 '말산업 박람회'가 오는 20∼23일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린다. 지난 2010년에 이어 2회째다.
행사 첫날인 20일엔 공식 개막식이 열리는 오후 5시에 앞서 식전공연, 전시장투어, 핸드프린팅, 리셉션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21일엔 말산업 심포지엄이 열린다. 프랑스, 독일, 호주 등 각 나라별로 말산업과 관련한 주제로 강연을 한다. 이날 한국마사회는 말조련사, 재활승마지도사, 장제사 등 올해 첫 시행 예정인 말산업 관련 국가자격시험에 대한 소개를 한다.
22일에는 재활승마 경연대회와 학교체육 및 청소년 승마 프로그램과 관련된 주제로 현장 특강이 진행된다. 또 해외 초청자들과 국내 업체들 간 비지니스를 위한 칵테일 파티도 열린다. 행사 마지막 날인 23일엔 폐막식에 앞서 국가대표 승마선수의 수준 높은 원포인트 승마 강습, 장제 전문가의 말 장제시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