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수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은 13일 열릴 경기도 광주 지역 중소·중견기업 간담회에 앞서 배포한 모두발언 자료를 통해 "대기업과 중견기업, 중소기업 전반의 의견을 수렴해 일정한 (조건의)중견기업도 하도급법 상 수급사업자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연내에 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어 "9월부터 11월까지 광주와 부산, 대구와 대전 등 지방에 있는 100개 이상의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에 공정위 직원들을 보내 직접 어려움을 듣고 하도급법 내용을 알려주겠다"면서 "지자체 구매 담당 직원들을 만나 중소·중견 기업인들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연미 기자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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