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상상나라국가연합공동선언과 발대식’ 참석
이를 위해 광진구는 10일 오후 2시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상상나라 국가연합 공동선언과 발대식에 참석한다.
이후 구는 동화를 주제로 한 축제를 매년 열고 동화이미지 구축사업, 동화공모전, 동화출판업 지원, 서울동화센터 조성사업 등 다양한 동화 관련 사업을 진행해 새로운 동화이미지를 만들 계획을 갖고 있다.
이 중 서울동화센터는 옛 구의3동청사 공간에 마련된다. 이 곳에선 서울동화축제 사업을 추진하고 참여 작가의 창작공간으로 활용되며 동화나라 공화국 중앙청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구는 지역 내 어린이대공원과 능동로 아트로드, 문화콘텐츠학과가 유명한 건국대와 세종대 등 풍부한 문화기반을 적극 활용해 문화브랜드를 창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상상나라 국가연합에 참여, 동화나라 광진에 박차를 가해 광진구하면 어린이와 동화를 떠올리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상유엔은 서울 경기 인천 강원 충북 경북 등 10개 지자체가 각자 특화된 주제에 따라 상상의 나라로 꾸민다.
10개 지자체는 상상유엔이라는 관광공동체를 통해 고유의 여권과 화폐 우표 문자 등 국가 브랜드체계를 공유하면서 지자체 공동판매장 개설, 관리운영 노하우와 콘텐츠 공유, 관광셔틀버스 운행 등 공동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강우현 남이섬 대표는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1000만명을 돌파했다지만 아직도 지방 관광지에는 그림자도 가지 않는다”며 “앞으로는 상상유엔 투어라인을 따라 관광객들이 남이섬에서부터 10개 지자체 관광지로 자연스럽게 찾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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