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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촌│여기가 김수현, 박유천이 밟았던 그 곳이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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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드라마의 촬영 장소를 찾아보는 것은 한국민속촌을 방문하는 재미 중 하나다. 민속촌의 풍경을 눈으로 훑다 보면, 내 머릿속에 존재하던 장면과 맞닥뜨리게 되는 순간이 온다. 사극에 등장했던 수많은 로맨스와 운명적인 대결은 이곳을 배경 삼아 구현된 것이다. 하지만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즐거워지기 마련. 더 큰 즐거움을 위해 한국민속촌의 주요 드라마 촬영지 열 군데를 직접 따라가 보았다. SBS <무사 백동수>와 <옥탑방 왕세자>를 비롯하여 MBC <해를 품은 달>과 <닥터진>, 최근 방영 중인 <아랑사또전> 등에서 스쳐 지나갔던 바로 그 장소들이다. 실제로는 어떤 곳인지, 시크하고 도도하지만 상냥한 민속촌 아씨의 안내와 함께 감상해보자.


기체후일향만강 하셨사옵니까. 나른한 오후, 뒤늦게 문안 인사 드리나이다. 이렇게 얼굴을 뵈니 반가운 마음을 가눌 길이 없나이다. 오늘 한국민속촌에 손님이 온다 하여 소녀 채비를 단단히 하였사옵니다. 날씨도 화창한데 우선 드라마를 찍었던 ‘잇 플레이스’ 위주로 돌아보시는 건 어떻사옵니까. 김수현과 박유천, 유승호, 이준기 등 이곳에 머물다간 꽃 도령들이 한둘이 아니 옵니다. 아쉽게도 그들은 물러간 지 오래나, 도령들이 어디에 주로 기거하였는지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오늘 민속촌 나들이의 보람을 찾을 수 있지 않겠사옵니까. 그들의 향기라도, 발자국이라도 좇고 싶은 것이 뭇 여인네들의 간절한 바람이겠지요. 그럼 지금부터 안내를 시작하겠나이다. 부디 저를 놓치지 말고 잘 따라오시기를 당부드리옵니다. 더불어 소녀의 말이 가끔 과격해져도 너그러이 이해해주시리라 믿고 있겠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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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말. 한국민속촌 김원영 학예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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