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헤지펀드 수익률 분석기관인 바클레이헤지(BarclayHedge) 올해 2분기 리포트에 따르면 과거 3년 동안 트러스톤운용의 '트러스톤 다이나믹 코리아 펀드'가 연평균 14.32%의 수익률을 달성, 아시아 이머징 국가에 투자하는 헤지펀드 중 10위를 차지했다.
트러스톤운용 관계자는 "아시아 이머징 헤지펀드 중에서 3년 수익률 기준 상위 톱 10에 오른 것은 국내 자산운용사도 글로벌 헤지펀드와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러스톤운용은 올해 3월에는 한국을 포함한 일본,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의 주식에 롱숏전략으로 투자하는 '트러스톤 팰콘 아시아 펀드'를 출시해 지난 8월23일까지 약 6개월 동안 미국 달러 기준으로 11.48%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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