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몰트 글렌피딕은 700ml 사이즈가 주력 제품이지만 지난 2010년 글렌피딕 15년, 18년 500ml 제품을 세계 최초로 국내에 선보이며 침체된 위스키 시장에서 싱글몰트 성장을 이끈 바 있다.
또한 블렌디드 위스키와의 가격 격차를 줄여 보다 폭넓은 소비자들이 개성있는 맛과 향이 특징인 싱글몰트의 매력에 빠져들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싱글몰트 위스키는 보리 100% 원료로 단일 증류소에서 단식 증류기로 증류된 원액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맛과 향이 다양해 여러 증류소의 원액을 섞어 대량생산되는 블렌디드에 비해 약 2∼30% 가격대가 높다.
박준호 글렌피딕 대표는 "국내 소비자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500ml 사이즈 글렌피딕 15년, 18년을 싱글몰트 업계 최초로 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며 "스테디셀러 글렌피딕 12년을 통해 싱글몰트 시장이 더욱 확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