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분양가에 중도금무이자 등 혜택도 적잖아
[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저렴한 분양가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앞세워 혁신도시 2곳에서 9월 초 공공분양 아파트가 공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남혁신도시와 광주전남혁신도시에서 총 3005가구를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전국 최대규모인 광주전남혁신도시에서도 전용면적 75·84㎡의 1226가구 2개 단지가 공급된다. 분양가는 3.3㎡당 551만원이다. 전라남도 나주시에 들어서는 이 혁신도시에는 대형 공기업인 한국전력과 한국농어촌공사 등 15개 기관이 이전한다. 현재 전체 부지조성공사가 90%이상 진행된 상태로 혁신도시 중 가장 빠른 공정을 보이고 있다.
LH 관계자는 "두 혁신도시 모두 앞서 공급한 물량이 이전기관 종사자 뿐만 아니라 구도심 주택의 노후화에 따른 인근지역 실수요자의 관심까지 몰리며 성공적으로 분양됐다"며 "저렴한 분양가격과 중도금 무이자 혜택으로 실속있는 내집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에도 비슷한 조건을 내걸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혁신도시는 9월10일부터 전남혁신도시는 9월6일부터 각각 이전기관 종사자를 시작으로 공급일정에 들어간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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