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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리 텍사스촌, 복합주거단지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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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성매매업소가 밀집했던 서울 성북구의 속칭 ‘미아리 텍사스촌’이 복합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26일 서울시는 2개 이상의 서로 떨어진 정비구역을 단일구역으로 지정하는 ‘별도조합형 결합개발방식’을 신월곡1구역에 도입, 역사·문화경관을 회복하기 위한 주거정비사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성북2구역과 신월곡1구역에 대한 결합개발을 지난해 11월 체결하고 1년 간 각 구역에 대한 정비계획안 밑그림을 그려왔다. 이로써 성북구 성북동 226-106일대 성북2구역은 총 7만5000㎡ 부지 중 2만㎡부지에는 50여동의 한옥마을이 새롭게 들어서고 3만㎡부지에는 4층 이하의 테라스하우스가 약 410가구 건립된다.

역세권에 해당되는 신월곡1구역의 경우에는 집장촌이 사라지고 연면적 약 42만㎡에 주거·업무·숙박·판매 등 복합용도 건물이 들어선다. 특히 숙박 및 업무시설은 길음역 주변으로 위치하도록 해 관광수요 및 길음역세권의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했다.

한편 서울시와 성북구는 27일부터 30일간 주민의견을 청취하고 도시계획위원회 등의 절차를 진행해 결합정비구역지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관련 절차를 거치면 2015년께에는 성북2구역 한옥마을과 테라스하우스의 입주가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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