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시는 2개 이상의 서로 떨어진 정비구역을 단일구역으로 지정하는 ‘별도조합형 결합개발방식’을 신월곡1구역에 도입, 역사·문화경관을 회복하기 위한 주거정비사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역세권에 해당되는 신월곡1구역의 경우에는 집장촌이 사라지고 연면적 약 42만㎡에 주거·업무·숙박·판매 등 복합용도 건물이 들어선다. 특히 숙박 및 업무시설은 길음역 주변으로 위치하도록 해 관광수요 및 길음역세권의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했다.
한편 서울시와 성북구는 27일부터 30일간 주민의견을 청취하고 도시계획위원회 등의 절차를 진행해 결합정비구역지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관련 절차를 거치면 2015년께에는 성북2구역 한옥마을과 테라스하우스의 입주가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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