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6월말 현재 18개 국내 은행의 BIS비율과 기본자본(Tier1) 비율은 각각 13.83%,11.02%로 집계됐다. 지난 3월 말 대비 각각 0.05%포인트, 0.03%포인트씩 떨어졌다. BIS 비율은 은행의 자기자본을 위험가중치가 적용된 자산으로 나눈 값이다.
은행별로는 신한·씨티·SC은행이 BIS비율 15% 넘겼다. 반면 기업(11.95%)·수출입(11.35%)·전북은행(11.69%) 등은 13%를 넘지 못했다.
권창우 금감원 은행감독국 건전경영팀장은 "국내은행행의 BIS비율이 하락했지만 대체로 양호한 수준"이라며 "국내은행들의 자본적정성이 양적?질적으로 제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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