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P는 기획재정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유상원조시스템으로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을 다른 나라와 공유하는 사업이다.
KSP는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 공유를 요청하는 개도국이 늘어나면서 2004년부터 시작된 정책자문사업이다.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2곳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33개국에 경제발전 노하우를 전수했다.
특히 베트남의 경우, 수출금융제도 설립이 필요하다는 정책 자문으로 2006년 '베트남 개발은행'을 설립했으며 이 후 정부는 2009년부터 3년 간 중점지원국으로 지정, 경제발전전략을 전수했다. 이에 베트남 보홍푹 기획투자부 장관은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앞으로 감사 서한을 보내기도 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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