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뒤 이날 오전 의원총회가 끝난 뒤 봉하마을을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2009년 노 전 대통령 서거 당시 조문하려 봉하마을 입구까지 갔지만 노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반대로 차를 돌려 불발된 적이 있다.
박 후보는 봉하마을 방문에 대해 "(노 전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한 축을 이루고 계신 전직 대통령이시기 때문에 대통령 후보로서 참배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다만 유족을 만날 예정인가라는 질문에는 나중에 밝히겠다고만 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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