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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차세대 원자로 개발 위해 한국과 손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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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학회와 기술개발 약속, 원자력 벤처기업 테라파워사와 업무협력…제4세대 고속로 연구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차세대 원자로 개발을 위해 한국원자력학회(회장 장순흥, 한국과학기술원 교수)와 손 잡았다.

20일 한국원자력학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4시(미국 시애틀 현지시간) 장순흥 회장과 빌 게이츠가 만나 차세대 원자로 개발을 위해 기술 및 업무협력을 약속했다. 이들의 만남엔 ▲박성원 부원장(한국원자력연구원) ▲조직래 상무(KEPCO E&C) ▲조창석 처장(KEPCO NF) ▲김용희 교수(한국과학기술원) 등이 동행했다.
테라파워사는 진행파원자로(TWR)란 고성능 소듐고속로(SFR)를 개발하고 있으며 빌 게이츠는 이 회사의 설립자 겸 회장으로 있다.

협회와 테라파워사의 업무협력은 지난 6월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장 회장 및 6개 한국원자력학회 특별회원사(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수력원자력, KEPCO E&C, 두산중공업, KEPCO NF, 삼성물산)와 미국 테라파워사의 사장단(CEO John Gilleland박사)이 기술협력을 위한 회의 뒤 이뤄졌다.

이날 양쪽은 전지구적 기후변화에 대처하고 인류의 에너지난 해결을 위한 지속가능한 원자력에너지의 중요성을 인정하고 제4세대 원전과 같은 기술개발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한국원자력학회와 테라파워사는 제4세대 SFR 기술의 연구개발을 위한 장기적인 상호협력도 약속했다. 한국 전문가그룹은 1차 기술협력을 위해 TWR기술에 대한 ‘타당성 연구’를 테라파워사 지원을 받아서 추진키로 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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