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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구속]대한상의 "국가 대외신인도 악영향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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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논평 통해 "대형프로젝트 차질시 국가 대외신인도에 악영향"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국가 대외신인도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스럽다."

대한상공회의소가 김승연 한화 그룹 회장의 법정 구속에 대한 공식 입장을 이 같이 밝혔다. 대한상의는 16일 공식 논평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이뤄낸 최대규모의 해외건설 수주 성과와 현재 추진중인 대형프로젝트가 이번 판결로 인해 차질을 빚고 국가 대외신인도에도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발표했다.
대한상의 이번 논평은 최근 김 회장이 직접 진두지휘한 이라크 재건사업과 독일 태양광업체 큐셀 인수 추진 등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한화그룹은 국내 단일 사업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인 총 9조4000억원에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재건 프로젝트를 수주, 현재 사업 초기 단계다. 아울러 독일 큐셀 인수전에 뛰어드는 등 태양광 글로벌 1위를 달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한상의는 또 "국가 경제성장과 사회발전에 그 동안 많은 역할을 해 온 김 회장이 법정구속형을 선고 받아 아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전 서울서부지법 형사12부(서경환 부장판사)는 회사와 주주들에게 수천억원대의 손실을 끼친 혐의(특정경제법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김 회장에 대한 1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4년과 벌금 51억원을 선고, 법정 구속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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