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보쉬, 전기-모빌리티 부문 신규 합작투자사 설립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보쉬가 중국 전기스쿠터(eScooters) 모터 분야 선도 기업인 Ningbo Polaris Technology와 합작 투자 회사를 설립한다고 13일 밝혔다.

보쉬는 ED(Electrical Drives) 사업부를 중심으로 향후 전기-모빌리티(Electromobility) 사업으로 이번 합작사를 설립하게됐다. 보쉬는 이번 합작사 설립을 통해 전기 이륜차(eScooter) 사업에 우선적으로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번 합작투자 체결은 대부분의 지분을 보쉬가 보유하는 조건으로 진행되며 13일 합작 투자에 대한 최종적인 합의가 체결됨에 따라 양사는 전기스쿠터 모터의 포괄적인 제품 포트폴리오 개발, 생산, 판매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Ningbo Polaris Technology는 POLTM 브랜드로 전기스쿠터 모터를 개발/공급하는 중국 선도 기업으로서 2011년에는 1만대 이상의 판매 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지난해(2011년) 전기스쿠터 시장의 글로벌 생산량은 270만대로 이 중 98%가 중국에서 생산됐다.
Ningbo Polaris Technology의 우도 볼쯔(Udo Wolz) 이사는 “전기스쿠터 모터 시장은 매년 6%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어 2020년에는 460만대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이번 합작투자는 보쉬의 전기-모빌리티 사업에 매우 큰 원동력이 되어주는 것은 물론, 전기스쿠터 모터 분야의 전세계 시장으로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자사에도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더욱이 이번 합작 투자는 보쉬 전기 드라이브 사업부의 2륜 구동 전기차의 새로운 시장을 공략하려는 노력과 성장하는 전기차를 위한 베스트셀링 어플리케이션인 휠-허브 모터 분야에서 능력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보쉬는 전기 자전거로 알려진 2륜 구동차용 드라이브 유닛에서부터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를 위한 완전한 파워트레인 시스템까지 광범위한 전기모빌리티 솔루션의 포트폴리오를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다쳉 루오(Dacheng Luo) Ningbo Polaris Technology의 CEO는 “자사는 이번 합작 투자로 높은 성장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라며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선호하는 파트너로서, 보쉬 ED(Electrical Drives) 사업부는 자동차 어플리케이션을 위한 시스템 솔루션을 제공, 최고의 모터 기술의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