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제2공장 준공으로 생산능력 3500억 확대 예상
우양에이치씨는 "플랜트 주요 기기를 제작할 수 있는 국내에서 몇 안 되는 업체 중 하나로 타 경쟁사 대비 영업이익률이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원가관리 및 납기 준수율이 동종업계 최고 수준이어서 국내외 유수 기업으로부터 수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의 꾸준한 수주는 화공플랜트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었고 이로 인해 매출 및 이익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박민관 우양에이치씨 대표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한 가운데 다음달 제 2공장이 준공되면 생산능력이 약 3500억원까지 확대돼 창립이래 최대 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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