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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K-스타트업, 한국판 구글ㆍ페이스북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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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 기업 30곳 중 13개 기업이 창업
스타트업 '알람몬' 두달 만에 가입자 80만 확보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지원하는 '글로벌 K- 스타트업' 사업 대상 기업들이 속속 창업해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순항하고 있다. 방통위는 이 사업을 통해 선정된 30개 기업 중 13개 스타트업이 창업하고 6곳이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
글로벌 K- 스타트업 프로젝트는 한국판 구글과 페이스북 기업을 만들기 위해 국내 인터넷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ㆍ육성하도록 방통위가 지원하는 상생협력 모델이다. 방통위는 지난 2월 '글로벌 K-스타트업 프로그램 2012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30개 스타트업을 선정했고 구글과 포털사(네이버, 다음, SK커뮤니케이션즈), 통신사(KT, LG유플러스) 등이 지원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따라 지원 기업으로 선정되면 서비스 개발비 지원과 전문가멘토링 등을 받을 수 있다. 또 창업에 도움이 되는 기술ㆍ경영 등 전문교육, 특허출원 등도 지원받는다. 국내ㆍ외 벤처캐피탈(VC) 투자 유치와 해외진출 기회도 제공된다.

이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는 스타트업 '알람몬'의 경우 지난 5월 출시 이후 두달 만에 티스토어와 삼성앱스 무료앱 1위, 구글 플레이 20만회 이상 다운로드 기록 등 80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했다.
현직 치과의사가 개발한 의료상담 및 환자관리 전문 어플리케이션인 '아이클리닉(iClinic)'의 경우도 지난 5월 출시(iOS, PC버전) 이후 200건 이상이 유료 판매돼(개당 499달러) 1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는 게 방통위의 설명이다.

또한 성공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은 6개팀은 국내ㆍ외 벤처 캐피털 등으로부터 15억원 상당의 투자를 확보해 창업을 준비 중이다.

박재문 방통위 네트워크정책국장은 "아이디어 발굴부터 서비스 론칭까지 스타트업에게 필요한 차별화된 지원 프로그램과 참여자들의 열정 및 도전정신이 잘 어우러져 좋은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asiak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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