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애리스 메리트(미국)가 육상 남자 110m 허들의 새로운 스타로 등극했다.
메리트는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 런던 올림픽 남자 110m 허들 결승에서 12초92만에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연패를 노리던 로블레스는 뜻하지 않은 불운에 눈물을 삼켰다. 지난해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류샹의 팔을 건드려 실격당한 그는 이번 대회를 명예회복의 기회로 삼았지만 예상치 못한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한편 미국의 제이슨 리차드슨(13초04)이 은메달을 차지했고 자메이카의 헨슬 파치먼트(자메이카)가 13초12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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