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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거부 이민주, 비츠로셀·STX에너지도 '눈독'

최종수정 2012.08.06 11:33 기사입력 2012.08.0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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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1조원 거부' 이민주 에이티넘파트너스 회장이 잇따라 대규모 주식 거래를 추진하면서 금융투자업계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STX에너지 지분 인수전에 뛰어들어, 우선협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STX그룹은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STX에너지 지분 49% 매각을 추진 중이었다. 최근 마감한 본입찰에는 에이티넘파트너스와 스틱인베스트먼트 등 사모펀드(PEF) 4곳이 참여했고, 에이티넘측과 우선협상이 진행중이다.

아직 인수 가격 등 구체적인 사안을 결정하지 않았지만 한달을 전후해서 최종적인 인수 결과가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 회장은 최근 개인 명의로 코스닥 상장사 비츠로셀 지분 4.0%를 사들인 것으로 밝혀지며, 주가 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달 17일 시간 외 대량매매를 통해 비츠로셀 주식 51만주를 26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1차전지 제조업체 비츠로셀은 지난달 고온전지 생산판매업체인 미국 엑시움테크놀로지 주식 1만주(지분 100%)를 40억1400만원에 취득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달 25일 에이티넘파트너스는 반도체 제조용 장비 및 OLED 전문 제조업체 제이스텍 지분 5.3%(44만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혀, 다음날 AST젯텍의 주가가 하루새 급등락하기도 했다.

지난 6월에도 이민주 에이티넘파트너스 회장이 장내 매수를 통해 인포뱅크 지분 4.2%를 보유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인포뱅크 는 곧바로 상한가로 직행했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지난 4월 피팅·밸브 업체 디케이락 지분 12.2%를 취득,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소식이 전해진 이후 디케이락은 나흘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상승 흐름을 이어갔으나 5월초 주가는 하락한 상황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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